개발팀 내에서 각 팀원들의 프로젝트 일정 관리를 위하여 일정관리 툴이 필요해 여러 툴들을 사용해보았다.
원하는 것은 WBS 양식의 일정관리를 각 팀원들이 작업하며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툴이 필요했다. (간트차트 등)
필요할 경우 비용을 들여 사용하겠지만 몇 명만 우선적으로 사용해 본 후 회사에 도입을 하기위하여 무료이거나 적은 비용이 드는 툴 위주로 찾아보았다.
기존에는 잠시 지라를 사용하였는데, 일정 관리를 할 때 에픽과 스토리만 간트 차트에 표시가 되고 할 일(Task)까지 표시가 되었으면 하였으나 그 부분이 아쉬워 같은 비용으로 개발 일정관리를 위한 더 나은 툴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클로바인
Asana, Taskworld, monday, Clovine, OpenProject, 콜라비 등 여러 가지가 후보로 올라왔는데, 제일 먼저 사용해본 것은 클로바인이다.
클로바인은 무료로 100명까지 초대라고 하여 사용을 해보려 한 것인데 정말 초대만 가능했다.
프로젝트를 만들고 일정 등록 및 담당자 할당, 댓글 등 사용하기엔 너무 좋았으나 3명의 프로젝트 매니저만 등록이 가능했는데, 그 3명만 실제 워크스페이스를 만들어 사용이 가능했다.
이 툴은 PM등의 관리직들이 보기위한 툴인 것 같았다. 비용은 플랜마다 프로젝트 매니저가 한 명씩 추가되는 듯 하였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일정을 확인하고 변경하는 것을 원했기 때문에 클로바인이 아닌 다른 툴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적은 인원 또는 관리자가 관리하기에 클로바인은 좋은 듯 하다! (다만 속도가 조금 느리고 약간의 오류가 있는 듯 함. ex) 데이터 변경 시 화면에 해당 변경내용이 바로 적용되지 않거나 다른 항목이 변경된 것처럼 표시됨 > 리로드 시 정상 표기)
콜라비
콜라비도 사용해 보았으나 이것은 노션과 클로바인이 조금 섞인? 문서작업에 좋아보였다. (굉장히 빠르다. 실시간 연동 가능. 노션 정도의 속도) 그러나 이것도 내가 원하는 기능과는 조금 달라 넘어감.
OpenProject
제일 처음 이야기가 나왔던 것이 OpenProject 였는데 사용해보신 분이 좋다고 하여 알아보았으나 바로 적용하지 않은 이유는 윈도우 기반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온프레미스(One-premise) 버전으로 사용하면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여 기존에 사용중인 아마존 웹 서버(AWS)에 적용해보기로 하였다.
그런데 검색해보면 밥아저씨 처럼 명령어 몇 개 띡 - 하고 날리면 완-성 인듯 한데 분명 내가 하면 그게 안될 것 이라는걸 본능적으로 느끼고 삽질한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 글을 적다가 벌써 이렇게 많이적었다. 박찬호 선수가 생각난다.
윈도우에서 굳이 굳이 사용하려면 Ruby on rails를 깔고 뭘하고 해야한다는데 그냥 도커를 사용해서 서버에 올리는게 제일 쉽고 빠르다고 하니 사용해보기로 하였다.
그러나 나는 현재 회사에 와서 도커를 인수인계 받아 배포하는 방법만 알지 실제로 도커를 사용하여 무언가를 구현해본적이 없다. 도커 설치부터 시작하여 다음 글 부터 삽질 한 기록을 잘 적어두고 나중에 참고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이 글은 안읽겠지만... 이번 기회에 나도 도커 사용자가 되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